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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작성하기 앞서 같은 미래내일 일경험이더라도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기관에 따라 진행 방식이 다를 수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제가 참여한 프로그램의 운영 기관은 지에스씨넷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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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참여하면서 헷갈렸던 거라 정리하고 가자면 

미래내일 일경험 주최 : 고용노동부

미래내일 일경험 주관(=운영 기관) : 공고마다 다름(지에스씨넷 인천지점)

미래내일 일경험 참여 기관 : 내가 근무할 회사 (에이치디씨랩스)

 

기간 : 2025.07.28~2025.09.19 (8주)

근무 시간 : 9:00~15:00 (5시간)

선발 안내 문자가 상당히 빨리 왔었다.

마감하고 2-3일 내에 왔던 걸로 기억함.

 

이건 기업 바이 기업인지, 운영기관 바이 운영기관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면접이 없었고, 사전 교육(이건 기바기 같음)이 없었다!

 

 

에이치디씨랩스가 대기업 계열사라서 그런건지 8주 인턴 하는데 필요한 서류들(채용검진결과서, 입사구비서류 등)이 꽤 있었다.

근데 제출 기간은 촉박했다!ㅠ

채용 검진은 회사에서 제시한 병원이 아닌 타 병원에서 한 것을 제출해도 무방하다고 하셨지만 건강 검진을 받아본 적이 없는 관계로 재빠르게 해당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서류들을 구비해서 제출했다.

 

 

1. 출근

다들 복장 고민을 많이 하길래 적자면 첫 출근 복장은 그냥 슬랙스반팔 셔츠를 입고 갔다.

(첫날 분위기 보고 다들 캐주얼하게 입길래 담날부터 바로 반팔에 청바지 입었다..ㅎ)

준비물은 작은 노트와 펜, 칫솔세트만 챙겼다.

 

첫날 출근해서 근로계약서? 를 작성하고, 회사 컴퓨터와 자리를 안내받았다.

그리고 과장님과 멘토님과 함께 근무할 층을 돌며 인사를 했다..!

(사옥이었는데, 해당 층을 쓰는 사람들이 우리 팀? 약간 그런 느낌이었음. 내가 근무할 곳은 7층이어서 7층을 돌며 인사했다.)

 

점심은 과장님, 멘토님, 디자이너팀 과장님(원래 과장님, 멘토님이랑 같이 드시던 분 같음)과 같이 먹었다.

첫날만 같이 먹나? 싶었는데 근무 기간이 끝날 때까지 특별한 일이 없으면 계속 같이 먹었다.😚

 

 

 

2. 근무

다른 곳도 이러나 싶은데 나는 일을 주시는 분(=과장님)이랑 일경험 프로그램상 지정된 멘토(=멘토님)랑 둘이 다른 사람이었다.

 

그래서 프로그램 관련된 무언가를 여쭤봐야 하면 멘토님이나 인사팀에 물어보면 됐고, 일 관련된 질문은 과장님께 드렸다.

 

낙동강 오리알 된다, 잡일만 시킨다 등 안 좋은 후기들이 많아서 걱정이 됐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난 제대로 된 일을 받았고, 너무너무 재밌고 좋았다...

 

같은 학교 선후배들이랑만 프로젝트 해봤지 제대로 된 프로젝트에 참여한 게 처음이니까 모든 게 다 새롭고 좋았다.

 

내가 배정받은 팀은 아파트 월패드 앱을 만드는 작업을 했는데

 

첫날은 회사 컴퓨터에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깔고, 앱 ui 가이드 및 시나리오 파악, 앱 구동하는 거 익히기 등을 했다.

하드웨어가 월패드이다보니 핸드폰에 디버깅하는 것과는 좀 차이가 있어서 당황을 했었다.

(첫날에는 모르는 거 있으면 바로 물어보기! 나 혼자 1시간 해도 안되던 게 멘토님이 와서 봐주시니까 5분 만에 해결됐다..

지피티도 필요 없다. 첫날엔 모르는 거 바로바로 여쭤보기.. 다음부터는 좀 쌓이면 여쭤보기...)

 

그다음 날부터는 과장님께서 화면 구조들을 한 번 설명해 주시고, 구현해야 하는 화면들을 말씀해 주시면 가이드와 시나리오를 보며 만들었다. 

 

2-1. 좋았던 점

일단 너무너무 재밌었다.

프로젝트를 하는데 진짜 잘하는 선배 팀에 들어가서 하는 느낌이었다.

나는 선배가 지정해 준 걸 하고, 모르는 거나 헷갈리는 게 있으면 선배한테 물어보면 되는.. 후배가 된 느낌이었다.

 

그리고 난 8주 있으면 끝나지만 내 코드는 계속 남아 있을 테니

이 회사에 피해를 주면 안된다(= 내 코드 가독성 좋게 잘 짜야한다)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해 예쁘고 좋게 코드를 짜는 습관을 기르게 됐다.

실제로도 많이 배우고, 사고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실제로 인턴 초반에 짠 코드와 후반에 짠 코드가 엄청 차이난다. 해서 틈이 나면 초반에 짠 코드를 다시 짜며 시간을 보냈다)

 

또, 현직자들이 곁에 있으니 코드 짜면서 궁금했던 거나 취업 관련된 팁들을 많이 받았다!

 

 

3. 급여

가장 중요한 급여

5시간, 5일 근무를 기준(주에 35)으로 한 달에 세후 140을 받는다.

 

나는 6주, 10주 이렇게 4주 지나고 2주 후에 받았다.(운영 기관에 따라 지급일이 다른 것 같다.)

 

4. 퇴사

8주가 진짜 빠르게 지나갔다.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서 일하는 내내 다양한 경험도 해보고 많은 챙김을 받았다.

(마지막 주 되니까 스몰토크만 했던 분들도 막 밥 사주신다고 하시고,, 같이 밥 먹는 분들도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며 맛있는 거 먹여주시고.. 카레랑 순두부찌개 좋아하는 거 눈치채시고 거기 카레 있다, 순두부 먹자 이러시고...😭)

 

지에스씨넷 담당자님도 짱이었다.

말을 되게 다정하게 해 주시고, 일은 잘 맞는지, 궁금한 거 있으면 언제든 연락하라고 하시며 잘 챙겨주셨다.

 

 

 

마치며..

솔직히 2025 제일 잘한 일이 뭐냐고 물어보면 미래내일 일경험 한 거라고 말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

미래내일 일경험의 유일한 단점이 짧은 근무 기간이라고 할 정도면 말 다했지요?

친절한 회사 사람들, 재밌는 업무, 다정한 담당자.. 시너지 최고다.

 

물론 회사 바이 회사겠지만,, 인턴 신청할 때 회사에 에이치디씨랩스라고 적혀 있고, 내가 원하는 직무에서 인턴을 구한다면 지원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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